"시세 차익 아닌 사옥 활용 목적"
↑ 가수 겸 프로듀서 유희열 / 사진=안테나 제공 |
'국민 MC' 유재석을 영입해 화제를 모은 가수 겸 프로듀서 유희열이 강남에 위치한 100억 원대 건물을 매입했습니다.
오늘(19일) 업계에 따르면 유희열은 최근 103억 원에 안테나뮤직의 새 사옥으로 활용될 건물을 매입했습니다. 해당 건물 매입을 위해 유희열은 은행에서 60억 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하 2층~지상 3층, 옥탑 1층 규모(대지 306.80㎡, 연면적 837.8㎡)의 해당 건물은 학동역 10번 출구 인근에 위치했습니다. 안테나뮤직은 오는 8월 유희열이 매입한 이 건물로 사무실을 옮길 계획입니다.
이 건물은 2015년부터 주거 밀집 지역에서 오피스 상권으로 변화가 이루어지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해당 건물은 건축비를 감안하고도 토지평단가 1억 원이 넘는다"며 "신축이라도 비싸게 매입했다. 부동산 시세 차익이 아닌 사옥으로 활용하겠다는 목적에 주를 둔 것 같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안테나뮤직 측은 "향후 소속 아티스트들이 더욱 자유롭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장르의 신인 아티스트 발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희열은 '대어' 유재석을 영입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유희열은 유재석 영입 후 "농담처럼 주고받았던 말들이 현실이 되었다"며 "우리
한편,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뮤직은 최근 카카오가 지분을 인수하면서 카카오 산하 레이블로 거듭났습니다. 안테나뮤직에는 정재형, 토이, 정승환, 샘김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