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칸 영화제 공식 상영을 성황리에 마친 ‘비상선언’이 성공적인 여정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공식 상영을 성황리에 마치고 영화제의 성공적인 피날레를 기념하며 배우 감독의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은 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과 한재림 감독의 설렘과 칸 영화제를 즐기는 여유로움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송강호는 이번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이병헌은 폐막식 시상자로 함께했을 뿐만 아니라 임시완 역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이후 두 번째 칸 영화제 참석이기에 ‘비상선언’의 칸 영화제 초청이 더욱 뜻깊게 여겨진다.
‘비상선언’에 쏟아지고 있는 외신들의 호평도 눈길을 끈다. NY 옵저버의 Rafael Motamayor는 “무서울 정도로 시의적절한 플롯이 경이적으로 긴장감을 자아내는 항공 스릴러물”이라며 팬데믹 시대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스릴 넘치는 이야기에 대한 호평을
‘비상선언’은 ‘더 킹’(2017), ‘관상’(2013) 등을 연출해온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다.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이 함께 해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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