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은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3년 전 이때 뉴욕에 있었더라"면서 "이번 주 페북에서 매일 ‘과거의 오늘’을 보는데 왠지 젊어보이고 즐거워 보이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여행 갈 수 없는 시기라 부럽기도 했지만, 이제는 아기도 있고 회사 일도 많으니 정말 저런 여행은 불가능하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저 때 쓴 글을 보니, 3년 전에도 ‘엄청 바쁜데 겨우 왔다! 시간 내길 잘했어’ 라고 생각했었더라"며 "아이도 없고 브론테나 북클럽도 없던 시절이지만 책방들과 방송을 하면서도 틈이 없다고 생각했었나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3년 뒤에는, 제가 지금의 절 보며 ‘그땐 회사도 초기였고, 아기도 한 명이었지(?) 참 살만했어’ 말할지도 모른다"며 둘째 아이 계획이 있다는 것을 살짝
김소영은 또 "그래서 더 지치지 말고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추억을 만들어야지 생각했다. 어리면 어린대로 젊으면 젊은대로 나이 드는대로 계속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해 아낌없이 행복하게. 운동 빼곤 다 열심히"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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