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경남의 ‘오케이 광자매’ 속 결혼식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 연출 이진서, 제작 초록뱀 미디어, 팬 엔터테인먼트)에서 험난한 여정 끝에 드디어 광식(전혜빈)과 결혼에 골인하게 된 예슬(김경남)의 훈훈한 새신랑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경남은 턱시도를 입고 극 중 결혼식을 앞둔 새신랑의 모습으로 미소 짓고 있다. 역경을 딛고 사랑하는 광식과 결혼식을 올리게 된 한예슬의 설렘이 묻어나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18일 방송된 36회에서는 좌충우돌 광자매의 합동결혼식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버지 돌세(이병준)의 존재를 숨기고 결혼 허락을 받은 예슬은 아버지가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자 못내 마음 아파했다. 결혼식 전날 돌세를 찾은 예슬을 본 철수(윤주상)는 예슬이 돌세의 아들임을 알게 되고 철수는 돌세 봉자(이보희)의 관계 때문에 결혼을 반대했다. 그러나 광식(전혜빈)은 아버지의 반대에도 결혼하기로 결심하고 고민하던 철수 역시 결혼식 당일 머러도로 떠나려는 돌세를 만류해 결혼식에 참석, 광식 예슬의 결혼을 축하했다.
첫만남부터 결혼하기까지 역경이 많았던 예슬과 광식의 행복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도 함께 훈훈하게 했다. 자매들의 합동 결혼식 후 광태(고원희) 기진(설정환) 커플과 함께 신혼여행을 떠난 광식 예슬이 비록 경제적인 면은 부족하지만 서로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모습 역시 보는 사람을 미소짓게 했다. 이에 방송이 끝난 후에는 "드디어 이어진 둘째 커플! 잘 살아요" "식슬이들 힘들었던 만큼 행복합시다" "한서방! 보란듯이 가수로 성공하자" 등 두 사람을 향한 응원이 이어졌다.
김경남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꿋꿋하게 사랑과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한예슬'에
'오케이 광자매'는 25일 오후 7시 55분 37회가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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