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잠정 중단을 알린 BJ 에디린. 사진|에디린 SNS |
BJ 에디린은 지난 15일 자신의 아프리카 TV 게시판에 "여러분들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BJ 에디린은 "제가 예전에 불안증과 트라우마로 비명을 질렀던 방송 이후로 카메라 앞에 설 때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방송을 하려 해도 자꾸 힘든 생각들이 저 스스로를 괴롭혔다"면서 "그러다 보니 방송이 점점 우울해지고 가라앉게 되었던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약을 아무리 먹어도 악플과 트라우마가 저를 괴롭혔고 이 고통을 극복할 수 없다는 생각 까지 들었다. 어제 참고 쌓인 것들이 터져 방송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 때문에 한숨도 자지 못 했다"면서 "갈수록 세지는 정신과 약 때문에 방송에서 판단력도 흐려지고 말 실수 갑작스러운 즙 등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방송에서 계속 보여드린 것 같다"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BJ 에디린은 이런 이유로 방송을 잠정 중단하겠다며 "그동안 일반인 예지로 다시 살아가며 건강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약도 끊어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인사 드리기 전까지 항상 행복하길 기도하겠다"며 팬들에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덧붙였다.
BJ 에디린은 쿡방, 먹방, 게임, 소통 등 콘텐츠 중심으로 방송을 해왔다. 지난해 11월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정신과 약과 타이레놀 등 약물을 50알 이상 복용하고 응급실에 실려가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다음은 에디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에디린입니다. 여러분들 오늘 하루도 잘지내셨나요?
제가 예전에 불안증과 트라우마로 비명을 질렀던 방송 이후로 카메라 앞에 설 때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방송을 하려 해도 자꾸 힘든 생각들이 저 스스로를 괴롭혔습니다.그러다 보니 방송이 점점 우울해지고 가라 앉게 되었던 것 같아요.
약을 아무리 먹어도 악플과 트라우마가 저를 괴롭혔고 이 고통을 극복할 수 없다는 생각 까지 들었습니다. 어제 참고 쌓인 것 들이 터져 방송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 때문에 한숨도 자지 못 했습니다.
갈수록 세지는 정신과 약 때문에 방송에서 판단력도 흐려지고 말 실수 갑작스러운 즙 등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방송에서 계속 보여드린 것 같아요.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입장으로 계속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다고 생각 해서 방송을 잠정적으로 중단 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와 인스타도 잠정적으로 쉴 예정입니다.
그동안 일반인 예지로 다시 살아가며 건강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약도 끊어 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나중에 제가 다시 활동을
마지막으로 에사단 분들께 정말 감사 드렸고. 다시 인사 드리기 전 까지 항상 행복 하길 기도 하겠습니다! 행복을 드리는 에디린이였습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