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놀면 뭐하니?'의 소중한 본캐 유재석님의 새로운 둥지 인수..아니 입성을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과거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 당시 지미유(유재석)이 정봉원(정재형), 김지섭(김종민)과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은 대형 기획사들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정재형이 자신의 소속사 안테나뮤직을 은근슬쩍 끼워놓자 "안테나? 말이 나와서 말인데 중고 마켓에 나오면 내가 살거다"라며 "싹쓰리 1위 후 연락이 없다. 내가 품어야지 어떻게 하겠나. 그 양반 속이 좁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재형은 "(유희열이) 내심 바랄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유희열은 유재석이 손수 담근 김치를 보내자 "조만간 신박기획은 안테나에서 합병 들어갈테니까"라고 맞불을 놨다. 정재형은 "유재석이 안테나가 중고시장에 나오면 산다고 하더라"고 말을 전했고 유희열은 "전형적인 사기꾼이다"라고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내가_이렇게_품어야지_어떻게하겠어", "#안테나_나오면_바로사", "#말하는대로", "#생각하는대로", "#안테나_세우고", "#더_가열차게", "#웃겨보아요" 등의 해시태그를 달며 응원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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