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클라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민혁, 김수로, 나태주, 이진호, 이수근, 이혜성(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제공| LG헬로비전 |
16일 오전 LG헬로비전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클라쓰' 제작발표회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수근, 김수로, 나태주, 이진호, 이혜성, 민혁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5시 LG헬로비전에서 첫 방송되는 '우리동네 클라쓰'는 낙후된 동네를 사람들이 찾는 힙한 동네로 부활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수근, 김수로, 이진호, 이혜성, 나태주, 민혁으로 구성된 '핫플 원정대'가 잊혀진 마을을 찾아가 숨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발굴하고 신박한 아이디어로 지역 대표 핫플레이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는다. 이들은 홍보팀과 시공팀으로 나뉘어 마을 구석구석을 누빌 예정이다. 특히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전문가 집단도 함께 출연해 지역 특색을 살릴 공간 디자인 조력자로 나설 예정이라 기대를 더한다.
↑ '우리동네 클라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수로. 제공| LG헬로비전 |
홍보팀 팀장을 맡은 김수로는 "K컬쳐, K팝이 세계적으로 난리다. 이제 K빌리지가 난리 날 때가 왔다. 아이템 자체가 대단하다. 빌리지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소개 시켜주는 걸 넘어 세계에서 한국을 방문했을 때 (보여줄 관광자원이다). (K빌리지가) 유명한 곳들도 많지만 잠재력이 크다. 열심히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첫 촬영지는 전라남도 순천시 유룡마을. 김수로는 "여행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유룡마을에서 보는 일몰은 대한민국 TOP3안에 들 정도로 훌륭하다 저수지가 있는 뚝에서 보는 일몰이 기가 막힌다"고 홍보했다. 이에 이수근은 "영화 세트장 같다"고 맞장구 쳤고 김수로는 "MZ세대 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관광을 해도 좋을 정도로 잘 가꿔져 있다. 이제 많이 가시면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우리동네 클라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민혁. 제공| LG헬로비전 |
이진호는 "(촬영 후) 눈물이 보일 정도로 정이 들었다. 진심을 다했다"고 말했고 나태주는 "어르신분들의 고충을 수렴해서 공감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놨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성은 "도시에서만 살아서 시골 와 본적이 거의 없다. 힐링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막내로 합류한 민혁은 "부담감도 있지만 제가 착한 예능, 착한 드라마를 좋아한다. 저랑 잘 어울리는 예능이라 생각했다"면서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일단은 몬스타엑스에서 6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며 "수근형이 이 자리의 경쟁률이 100대 1이었다고 하더라. 105명(의 경쟁률)을 뚫고 온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 '우리동네 클라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수근. 제공| LG헬로비전 |
시공팀 팀장으로 나선 이수근은 "예전에 있던 '국민 일꾼'이라는 캐릭터를 '우리동네 클라쓰'에서 다시 찾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마을 부활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마지막 헤어질 때 아쉬움이 눈에 선하다. 진지한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우리동네 클라쓰' 제작발표회는 당초 15일 오전 11시 김수로, 이수근, 이진호, 이혜성, 나태주, 조엘, 민혁, 박현
'우리동네 클라쓰'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와 오후 9시 LG헬로비전에서 공개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