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3’ 이덕화, 눈물의 칠순잔치...이동욱 깜짝 축하

배우 이덕화가 ‘도시어부’팀이 준비한 칠순 잔치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15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에는 제작진이 준비한 이덕화 칠순 기념 영상이 공개됐다. 이덕화의 칠순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연예인들이 영상편지를 남겼다.
배우 이동욱은 “선생님이 현장에서 잘 안 주무신다. 자면 가발을 다시 써야한다고 하시더라”라며 너스레를 떤 후 이덕화의 칠순을 축하했다.
배우 이태곤은 “드디어 우리 형님이 칠순이 되셨다. 항상 건강하시고 존경한다”라며 미소 띤 영상 편지를 전했다.
이경규는 “사랑하는 덕화 형님. 칠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형님이 있기에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다. 파이팅!”이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바닷가에서 하신 말씀이 기억이 남는다. 섬은 그대로인데 나만 늙어간다라고 하시더라.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선생님은 그대로 계시고 저희만 늙어가겠다. 존경한다”라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보던 이덕화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이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지금 같이 있는 사람 아니냐”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이덕화는 “저를 그냥 친하다는 이유로 4년이 넘도록 밥 먹이고 챙겨줬는데 친하다는 핑계로 고맙다는 말을 한 마디도 못했다. 우리 이경규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 드린다. 마음은 굴뚝 같았는데 참 한국 사람은 고맙다는 소리를 못 한다”라며 머쓱해했다.
이후 이덕화는 “특히 이런 괜찮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삶의 의욕을 가지게 해준 우리 감독에게 고맙다. 이 프로 덕분에 삶의 활력을 얻은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며 스태프에게도 인사했다.
[김재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l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