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은 15일 밤 SNS에 자신의 신작 '다크 옐로우' 관련 사진들을 게재하며 영화에 대한 혹평 리뷰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리뷰를 작성한 기자의 실명을 거론하며 "감독 구혜선의 '한낱 예술영화'이자 '단편영화'인 '다크 옐로우'에 대하여 부정적 견해로 기사를 작성해주신 덕분에 '다크 옐로우'가 관심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 작품을 보시며 '판타지만 가득해 난해하고 모호한 구혜선 작품들' 이라고 혹평을! 주셨는데, 이런 혹평 너무 좋아한다"면서 "난해하고 모호한 판타지! 그게 바로 제가 개척하고 싶은 장르라서 더욱 와닿는다. 곧 해외영화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준비 많이 해두고 기다리겠다. 기다려 달라"라고 적었다.
'다크 옐로우'는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구혜선 분)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
구헤선은 지난 2008년 '유쾌한 도우미'를 시작으로, '요술', '당신', '복숭아나무', '기억의 조각들', '다우더', '미스터리 핑크', '딥슬립'에 이어 꾸준히 연출 작업을 해오고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