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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 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은 '지구촌 능력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첼리스트,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퓰리처상' 수상 사진기자, 구글 수석 디자이너가 출연했다.
한재민은 06년생의 나이로 국제 콩쿨에서 최연소 1위를 한 한예종 학생이었다. 그는 한예종 또한 최연소로 입학을 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콩쿨에 대해서 “나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어서 그냥 지원해봤다. 그런데 우승을 하게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심사위원중에 한 분이 정명화 선생님이셨다. 어릴 때 2년간 정명화 선생님께 첼로를 배운 적이 있어서 더 뜻깊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첼로의 가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활의 가격만 억대가 넘어가기도 한다. 콩쿨 우승 상금으로 받은 2천만원은 활을 새로 구입하기 위해 모아두고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하루에 평균적으로 5~6시간 첼로를 연습한다고 밝혔고 10시간 넘게 연습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그는 “한 이틀을 쉬면 감각이 무뎌진다. 하루를 안하면 약간 이상해지고 이틀을 하면 더 이상해진다. 첼로는 몇미리 차이로 음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무뎌지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해야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1주일 쉬고 악기를 잡으니까 완전 달라져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등장했다. 이들은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결승전에 진출한 바, 해당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MC유재석, 조세호 앞에서 선보였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열띤 응원을 하며 이들을 맞이했다.
단장 송미라와 단원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그냥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고자 나간 것이었는데 골든버저를 받아 바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남성 단원은 “심사위원 사이먼이 독설로 유명하다. 그런에 우리 무대를 보고 굉장한 무대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중국이 최근에 김치, 태권도 등을 자기네 것이라고 우기려고 하고 있다”라며 “그런 것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우리는 세계 수 많은 나라들을 직접 방문해 태권도를 선보이며 한국의 문화를 알리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퓰리처상을 2번이나 수상한 강형원 사진기자도 ‘유퀴즈’를 찾았다. 그는 ‘LA 폭동 사건’에 대한 기억을 더듬었다. 그는 그 당시 ‘LA 폭동 사건’ 사진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었다. 그는 “당시에 백인 위주의 주류 언론들이 자신의 국민들만을 보호하려고 했고 언론사에도 한국말이 되는 사람이 나 말고는 없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강형원은 진실을 전달하기 위해 사진으로 제대로 기록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그는 진실을 밝히는 사진을 남기며 언론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했다.
그는 현재는 한국에 들어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그는 “한국 문화가 독특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많다”라며 “전국 곳곳을 돌 아다니며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구글 수석 디자이너인 김은주와의 대화도 이어졌다. 그는 국내 대기업을 다니다 구글로 이직하게 된 계기와 수석 디자니어의 역할 등을 밝혔다. 그는 “실리콘벨리에서 일한다. 지금은 잠시 휴가차 한국에 나와있다. 디자이너만 100여명이 계신다. 그들의 일을 통솔하는 지휘자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25년차 직장인이다. 한국에서 일하다가 다시 미국에 갔다가 다시 한국에 왔다가 이제는 미국에 다시 가서 실리콘벨리에서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에서 구글로 이직을 했다. 현재 유재석씨가 차고 있는 스마트워치가 저희 팀이 디자인 한 것이다”라고 전해 시선을 모으기도.
유재석은 “구글 직원들은 다 천재일 것 같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이제현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