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ㅣtvN |
오늘(14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박근형/작가 이언주)’ 115회에서는 지구촌 능력자들과 글로벌한 사람 여행을 떠난다. 첼리스트,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퓰리처상’ 수상 사진기자, 구글 수석 디자이너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해 세계에서 활약하는 능력과 자기 관리 비법, 그리고 인생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첼리스트 한재민 자기님에게는 ‘최연소’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올해 16살의 나이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최연소 입학하고, 국제 콩쿠르 첼로 부문에서 최연소 우승까지 거머쥐며 세계적으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자기님은 유재석, 조세호를 감탄하게 만든 첼로 연주로 영재의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콩쿠르 우승을 위해 한국에서 공수한 깜짝 물건을 소개하는 등 유쾌한 입담도 보여주며 현장을 미소짓게 했다는 후문.
미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태권도로 세상을 들썩이게 한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송미라, 이찬민 자기님도 ‘유 퀴즈’를 찾는다. 2009년 창단 이후 100여 개 나라를 방문해 태권도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자기님들은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전하게 된 계기부터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까지 솔직하게 전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태권도 시범단의 파워풀한 공연도 예고돼 기대감을 모은다.
언론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퓰리처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강형원 자기님은 남다른 사명감으로 눈길을 끈다. 33년간 LA 타임즈, AP 통신, 로이터 통신, 백악관 사진기자로 근무하며 LA 폭동, 6월 민주항쟁, 9·11 테러 같은 역사적 현장을 취재한 경험담, 언론인으로서의 직업의식을 밝히는 것. 은퇴 후 한국으로 돌아와 우리 고유의 역사와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근황은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구글 수석 디자이너인 김은주 자기님과의 대화도 이어진다. 국내 대기업을 다니다 구글로 이직하게 된 계기, 수석 디자이너의 역할은 물론, 직원들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회사의 업무 환경, 눈물 쏙 빼는 평가 방식, 승진 제도 등 궁금했던 세계를 자세히 들려줄 계획. 자기님이 평가를 앞두고 회사 모든 직원에게 메일을 보낸 사연과 25년 차 직장인의 현실적인 조언도 공개되며 이목을 사로잡을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오늘 방송되는 115회에서는 전 세계를 무대로 종횡무진 누비는 자기님들과 토크 릴레이를 펼친다. 자신의 분야에서 끊임없는 도전 끝에 소중한 결과물을 완성해가는 자기님들의 열정이 시청자 자기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