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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준수 전 여자친구 동생 하준수 안가연 외도 폭로 사진=안가연 SNS |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하준수의 전 여자친구 A씨의 동생이라고 소개한 누리꾼 B씨가 “H씨(하준수)는 병수발을 들었다고 표현할 만한 일을 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하며, A씨는 암을 초기에 발견했고 간병이 필요한 정도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나가 암 투병 중에 H씨와 함께 살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함께 산 시간 동안의 생활은 간병, 병수발과는 거리가 멀었다”라고 덧붙였다. B씨는 하준수가 외출이 잦았고, A씨를 돌보기 보다 게임이나 TV를 보는 생활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환승이별이 아니라 바람, 외도이다”라며 “만약 그냥 누나와 이별을 겪은 것이라면 우리는 그를 그렇게 미워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누나가 처음 아플 때 그 옆에 계속 있겠다고 한 것도 그의 선택이었고, 또 떠난다고 해도 서운하고 아쉽기는 하겠지만 힘들면 그럴 수 있는 선택이다”라고 털어놨다.
B씨는 “두 사람이 대화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그들은 아직 우리 누나와 사실혼 관계에 있을 때에 당당하지 못한 일을 저질렀다. 이미 (하준수가) 전에 올렸던 입장문에서 스스로가 시인한 바이고 둘의 디스코드 대화 내용, 동거하는 집에 누나가 없을 때 함께 들어온 CCTV 등 증거도 충분다. 그리고 단순한 연인 사이, 결혼을 약속한 사이가 아니라 사실혼 관계였다. 명절마다 함께 서로의 집을 방문했었고, (하준수는) 우리 부모님께 장인어른, 장모님 등의 호칭을 썼다. 요즘 ‘사귀다가 바람난 것으로도 위자료를 받냐?’라고 묻는 분들도 계신데 뭐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는 변호사님께서 열심히 일 하고 계시니 결과를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나는 어떤 마음인 줄 모르겠지만, 나는 꼬인 사람 맞다. 그 정도로 상처를 준 사람이 행복한 꼴 못 보겠고 잘 사는 꼴 못 보겠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하준수와 안가연은 결혼발표 후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환승이별 논란에 휩싸였다. 하준수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잘못을 인정했지만, 사과를 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글을 게재했으나 현재 삭제됐다. 이후 하준수와 안가연은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녹화에는 예정대로 참여했다.
그런 가운데 하준수가 전 여자친구 A씨와 합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A씨는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