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 ‘그냥 걸었어 정동길’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덕수궁을 방문했다. 김나영은 “건축물이 유럽식으로 지어져서 되게 이국적이다”라며 덕수궁을 둘러봤다. 연못을 찾은 김나영은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여유로운 일상을 만끽했다. 김나영은 “너무 아름답지 않냐. 이런 곳이 있다는 게 놀랍다. 어떻게 그 옛날에 이런 걸 만들었을까”라며 감탄했다.
그늘을 찾아 잠시 쉬던 김나영은 “여기서 고종이 노래도 듣고 이런 걸 하지 않았겠냐. 나는 그때 태어났으면 뭘로 지내고 있었을까”라며 궁금해하며 웃었다.
뭐가 하고 싶냐는 스태프의 질문에 김나영은 “나는 황진이다. 춤꾼 없냐. 봉산탈춤 같은 거 막 하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나영은 “여기 있으니까 마음이 너무 고요해진다. 다른 궁은 너무 커서 힘든데 적당히 크다. 주말 데이트 코스로 좋은 것 같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후 근처 편집숍을 찾은 김나영은 26만원 어치의 물품을 사며 플렉스 했다. 같이 간 스태프는 “그냥 걸으면 안 사는 법이 없다”라며 웃었고 김나영은 “우리 이제 그냥 걸었어 말고 그냥 샀어로 하자”
한편 김나영은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서 두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의 일상을 공개한다. 김나영은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를 개설해 구독자 수 55만 명을 보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재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l 유튜브 ‘김나영의 노필터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