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ㅣTV조선 |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는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다.
13일 밤 10시 방영되는 ‘와카남’ 3회에서는 ‘발라드의 귀공자’ 팀이 미모의 인플루언서 사업가 아내 김보라와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둘만의 신혼집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특히 두 사람은 눈 뜨자마자 ‘모닝 허그’로 하루를 시작하는, 달콤한 신혼의 면모를 뽐내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던 터.
또한 과거 귀티가 줄줄 흐르는 귀공자 이미지를 자랑했던 팀은 민소매 차림으로 분리수거와 빨래, 요리까지 척척해내는 만능 살림꾼으로 완벽 변신, 반전 매력을 톡톡히 방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팀-김보라 부부는 일주일 중 5일을 운동하는 운동중독 부부의 특별한 일상을 선보였다. 특히 조심스레 2세 계획을 밝힌 두 사람이 앞으로의 육아를 위해 미리부터 고강도 운동을 통해 체력을 비축하고 있다는 사연을 전했던 것. 그렇지만 두 사람이 격한 운동 강도에 결국 체력이 방전돼 119까지 외치는 웃픈 사태가 발생했다고 고백, 사건의 전말이 호기심을 돋웠다. 더불어 팀-김보라 부부는 8년 열애 끝에 올린 결혼식을 낮이 아닌 밤 11시에 진행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팀은 길고 길었던 공백기에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았다며 “한때 자살까지 생각했다”라는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안타까움으로 물들였다. ‘와카남’ MC 이휘재까지 “그때 아이가 없었던 게 정말 다행이다”라고 팀을 위로하고 눈물을 흘렸던, 팀의 가슴 아픈 이야기는 무엇일지 관
제작진은 “처음으로 ‘와카남’을 찾은 팀-김보라 부부가 신혼집 뿐만 아니라 8년의 연애 시절 동안 울고 웃으며 서로의 곁을 지켜준 솔직한 사랑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며 “눈물과 웃음, 설렘, 공감이 가득할 두 사람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