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 뮤직 |
슈가는 13일 새벽 빌보드 '핫100' 7주 연속 1위 결과 발표 직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으아아아아악 7주라고?"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다시 "감사합니다 아미!"라고 팬덤 아미에 고마움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 SNS에 "무려 7주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항상 무한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아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믿기지 않는 7주 연속 1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남기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 사진|위버스 |
빌보드는 MRC 데이터를 인용해 "'버터'는 7월 8일까지의 주간 집계에서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 2,910만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주간 집계에 비해 6%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하듯, '버터'는 '팝 에어플레이' 차트 10위에 랭크됐다.
'팝 에어플레이' 차트는 팝 장르의 상위 40개 곡을 대상으로 미국 내 약 160개 주요 라디오 방송국의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지난해 12월 해당 차트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5위를 찍었던 방탄소년단은 '팝 에어플레이' 톱10에 2곡 이상을 올린 최초의 한국 아티스트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이 '핫 100' 1위를 꿰찬 것은 통산 12번째다.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정상에 올랐던 'Dynamite'(3회)를 시작으로 피처링에 참여한 'Savage Love' 리믹스 버전(1회), 앨범 'BE'의 타이틀곡 'Life Goes On'(1회), 그리고 'Butter'(7회)에 이르기까지, 방탄소년단은 1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에 눈부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밖에도 '버터'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진입 첫 주 이래 7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글로벌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