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SBS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을 두고 열정을 보이는 풋풋한 소년, 소녀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해강(탕준상 분)은 한세윤(이재인 분)에 마음을 고백했다. 윤해강은 한세윤에 "나 되게 겁 많다. 밤에 무서워서 혼자 화장실도 못 간다. 근데 나 아까부터 여기서 계속 너 기다렸다"라고 운을 뗐다.
윤해강은 계속해서 직진 고백을 했다. 그는 "너가 박찬이랑 단 둘이 나간 거 신경쓰여서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에 네가 약속시간 보다 한참 늦어도 기다리는 게 하나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관중이 꽉찬 시합하면서도 나 네가 어딨는지 단번에 찾을 수 있다."라고 달달한 고백을 했다.
윤해강은 "전에 소체 우승하면 말해주겠다던 비밀. 그게 뭐냐면 너한테 고백할거다. 오늘은 이 말 못 참겠더라"라며 한세윤에 가까이 다가갔다. 한세윤은 웃음을 참을
한편,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의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성장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제현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