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 4’에는 백지영, 미주, 김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같은 팀이 된 백지영, 김선호, 김종민은 저녁 잠자리 복불복 게임을 위해 장기자랑을 연습했다.
백지영이 “셋이 부를 수 있는 걸 하자”라고 말하자 김종민은 “엄정화의 ‘초대’를 하는 게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노래를 부르며 바로 안무를 춰 가수다운 면모를 보였다.
백지영은 김선호에게 “너 춤은 좀 추냐”라고 물었고 김선호는 “누나, 전혀 못 춘다. 아까 나한테 너처럼 뻣뻣한 애는 처음 본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해맑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대’ 영상을 보던 김선호는 김종민에 “너무 멋있다. 형 이거 알려줄 수 있냐”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안무를 지금은 못 외운다”라고 답했다. 이에 백지영은 “아니다. 이거 밖에 없다”라며 직접 댄스를 선보였으나 안무를 따라 하던 김선호의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며 당황했다. 그럼에도 백지영은 포기하지 않고 김선호를 열심히 가르쳤다.
엄정화를 따라하던 김선호는 “나같이 뻣뻣한 사람이”라며 걱정했고 김종민은 “네가 섹시하다고 생각해라. 너 마음대로 다 해라”라고 조언했다.
김선호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춤을 추기 시작하며 섹시 춤꾼으로 변신했다. 김종민은 “좋다. 너무
이후 세 사람은 백지영의 ‘내 귀의 캔디’를 하기로 결정,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지만 저녁 잠자리 복불복에서 야외 취침에 당첨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 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재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l KBS2 ‘1박 2일 시즌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