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은 ‘홍진경 "러브 액츄얼리 감독은 퍼거슨?!" 폭소 유발 인터뷰’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지금 영화 소개 프로그램이 있냐”고 묻자 제작진은 “MBC ‘출발 비디오 여행!’, KBS ‘영화가 좋다!’, SBS ‘접속! 무비 월드!’가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홍진경은 “그게 뭐가 중요하냐. 솔직히”라며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1987년 중국 제작 ‘마지막 황제’, 아카데미상 오리지널 작곡상 수상 ‘류이치 사카모토’, 82회 미국 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이탈리아 영화 ‘아이 엠 러브’, 림렌지 감독의 영국 스릴러 영화 ‘케빈에 대하여’를 언급, 지식을 자랑했다. 이어 “진짜 음악도 그렇고 완전 크로스오버다. 장르를 넘나든다는 뜻이다”라며 거들먹거렸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은 홍진경은 “‘러브 액츄얼리’와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만든 감독이 퍼거슨이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퍼거슨은 축구 감독이다”라고 비웃으며 정정하자 홍진경은 “이런 식의 분위기면 인터뷰를 길게 못 한다”라고 서운해해 폭소를 자아냈다. ‘러브 액츄얼리’의 감독은 리차드 커티스,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감독은 새론 맥과이어다.
tvN 신개념 영상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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