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
김민경은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슈퍼 히어로’ 특집 마지막 이야기에서 ‘근수저’의 건강한 웃음을 선물했다. 그는 원조 ‘먹요정’다운 독보적인 먹방부터 ‘태릉이 놓친 인재’다운 ‘슈퍼 파워’의 저력을 자랑하며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1박 2일’의 첫 게스트 김민경의 활약상을 모아봤다.
# “생각보다 괜찮은데요?” 감쪽같은 ‘까나리카노’ 먹방
김민경은 첫 등장부터 같은 팀 라비를 둘러업으며 이목을 집중시킨 데 이어, 첫 번째 까나리 복불복 미션에서 까나리카노 먹방으로 화제를 모았다. 가볍게 넘긴 첫 모금과 맛있는 듯 한 번 더 마시는 태연함에 출연진들은 진실 규명에 나섰고, 음료 뚜껑을 열자 풍기는 까나리 향에 전원 쓰러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하지만 김민경은 “생각보다 괜찮은데요?”라며 한술 더 뜨는 천진난만한 매력을 자랑했다.
# “없어... 밥이 없어!” 고기 먹방보다 맛깔난 찌개 먹방
원조 ‘먹요정’ 김민경은 옆 팀의 이동 갈비 한 상보다 더 맛깔난 된장찌개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김민경의 김치 쌈을 본 김종민과 김선호는 “민경아, 보여줘!”, “저 팀 진짜 맛있게 먹는다”라며 넋 놓고 감탄했다.
또한, 야무진 먹방을 펼치던 김민경은 “없어... 밥이 없어”라며 통곡해 제작진이 밥 한 공기를 건 번외 경기를 제안했고, 당당하게 승리한 김민경은 3인분과 같은 탑 쌓기 신공으로 팀원들의 공깃밥을 완성해 폭소를 자아냈다.
# 김종민-김선호-딘딘, K.O패! ‘핵 딱밤’으로 ‘1박 2일’ 평정
오랜 촬영으로 지친 김종민이 졸고 있자, 김민경은 졸음 퇴치와 비염 치료까지 가능한 ‘핵 딱밤’ 특효약을 처방했다. 김민경의 손맛을 맛본 김종민은 “뼈가 들어간 것 같아”라며 기함했고, 딘딘은 “명의야, 명의”라며 그의 딱밤 실력을
이렇듯 김민경은 ‘1박 2일 시즌4’의 첫 게스트로 출격해 건강한 웃음을 안방 시청자들에게 특급 배송했으며, 친근한 매력으로 일요일 저녁을 힐링으로 물들였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