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이브 사과 도박논란 활동중단 사진=김이브 SNS |
김이브는 지난 10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당분간 방송은 쉬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유튜버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이브는 도박자금 9억 7천을 어떻게 환전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김이브가 ‘그리디’라는 도박을 했고, 3882,4030개의 다이아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이 다이아를 우리 돈으로 환전하면 약 9억 7천 만원이다. 구제역은 “실제로 이것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땄겠지만, 이 정도 금액은 억대 수익은 올렸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수사기관에서 도박으로 볼지는 애매함도 짚었다. 이후 구제역은 김이브가 BJ들뿐만 아니라 일면식 조차 없는 팬에게도 돈을 빌렸다고 이야기했다.
구제역이 공개한 통화 내용에는 김이브가 팬에게 “용(비고라이브에서 사용하는 도박 화폐 단위, 용3마리=75만 원)이라도 한 세 마리 사주실래요? 그거로 도박 한 번 해보게”라는 발언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구제역은 “그리디는 도박이 아니라고 했지만, 왜 본인 스스로가 도박이라고 하냐”라며 “김이브는 그리디를 통해 딴 다이아를 환전할 수 없어 도박이 아니라고 했는데, 그 중 일부인 7500만 원을 본인과 아무 관련이 없는 하꼬비제이에게 후원한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확인한 것만 7500만 원이다. 다른 BJ에게
다만 그는 “해당 영상은 어그로가 아니다. 끝까지 영상 시청해주시길 바란다. 또한 김이브가 연락을 받지않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김이브의 주장은 영상에 담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 김이브가 입장을 밝히기 전까지는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주시길 요청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