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신동엽 “서장훈 나이트클럽 목격 多”

방송인 신동엽이 연세대 시절 서장훈을 나이트클럽에서 많이 목격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국민 타자 이승엽 전 야구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엽은 “저는 대구에서 고등학교 때까지 나고 자랐다. 프로 입단하면서 숙소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식사도 잘 나오고 잠자리도 좋았다”라며 숙소 생활이 체질이었다고 말했다.
이승엽은 “보통 3년 동안 숙소 생활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저는 부모님께서 나오지 말고 운동에 전념하라고 하셔서 6년간 숙소 생활을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단 한 번도 숙소를 나가서 집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만큼 야구가 좋았고 숙소 생활하면서 훨씬 집중할 수 있어서 만족할만한 성적을 얻었다”며 야구에만 전념한 국민타자의 숙소생활을 들려줬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될 사람들은 되는 것이다”라며 “보통 그 나이에는 하고 싶은 게 많다. 나가서 여자친구도 만나고 싶고 친구들하고 술 마시고 싶어한다”라며 숙소 생활로 이러한 것들을 자제한 이승엽이 대단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그렇게 따지면 서장훈은 정말 대단한 선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서장훈이 연세대를 다닐 때 나이트클럽에서 좀 봤다”라며 서장훈은 노는 것을 절제하지 않아도 좋은 성적을 냈다며 대단하다고 언급했다. 서장훈은 “우승했으니까 나이트클럽을 간 거다. 매일 간 게 아니다”라며 다급하게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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