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소유진이 사유리와 젠 모자의 집을 찾았다.
이날 사유리는 소유진에게 “아들도 있지만 딸도 있지 않냐. 딸이 있으면 너무 좋은 게 아들은 결혼하면 진짜로 가버리지만 딸은 항상 옆에 있어주는 것 같다. 엄마를 챙겨주고 한다”며 딸 아들 삼남매를 둔 소유진을 부러워했다.
이어 사유리는 “혹시 부부 싸움도 하냐”라고 질문했다. 소유진은 “부부 싸움이 안 된다. 일방적으로 내가 혼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사유리가 어떤 걸로 혼나냐고 궁금해하자 소유진은 “백종원이 말을 굉장히 잘 한다. 듣다 보면 내가 내가 되게 잘못한 것 같다”라며 씁쓸해했다.
사유리는 “예전에 백종원과 같이 촬영한 적이 있을 때 회식을 했는데 밤 10시가 넘으면 아예 그냥 가시더라”며 백종원과 관련된 일화를
소유진은 “백종원은 10시에 딱 맞춰서 귀가한다. 이 시국에 맞춤형이다. 원래 10시를 넘어서 들어온 적이 없다”라고 가족적인 백종원의 일상을 공개, 너스레를 떨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유명인들의 육아 도전기를 다룬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재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l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