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영상 캡처 |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는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종국, 김희철, 최진혁, 오민석, 박군과 함께 제주도에서 제3회 미우새 단합대회를 가졌다.
선발대로 하루 먼저 제주도에 내려온 김준호와 이상민, 김희철, 박군은 숙취에 고생하는 얼굴로 저조한 컨디션을 호소했다. 알고 보니 홀로 배우팀이었던 김준호가 스파이로 활약하며 가수팀 3인방에게 술을 먹인 것. 김준호는 상대팀의 에이스 박군에 대해 “강철 주량이라고 해서 많이 먹였다”며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작전 성공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단합대회 MVP 상품으로 SBS 사장이 직접 증정한 10돈짜리 황금열쇠가 소개되자 멤버들은 하나같이 열의를 다짐했다.
특히 김준호는 그 자리에서 금 시가를 검색해 “294만원”이라며 상품의 가치를 소개했다. 또한 ‘런닝맨’ 팀에게 빌려온 세트로 많은 게임을 준비했음을 시사하며 미우새 사모임 부위원장의 역할을 다했다.
첫 번째 게임은 철봉에 올라 다리로 상대방을 떨어뜨리는 게임이었다. 첫 주자로 나선 김준호는 상대 선수가 김희철인 것을 확인하자 승리를 확신하며 표호했다. 하지만 막상 철봉에 오르자 5초 만에 풀장으로 추락해 미우새 최약체에 등극하며 웃픈 웃음을 선사했다.
두 번째 게임은 부표 위에서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