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ㅣJTBC 방송화면 |
1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엄용수의 집을 찾았다.
임미숙은 엄영수의 아내를 보자마자 포옹을 하고 꽃 선물을 하며 “(영수) 오빠랑 결혼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다. 특히 엄영수는 임미숙, 김학래에게 잠옷을 선물 받자 “당분간은 필요 없을 것 같다”고 신혼 분위기를 풍겨 웃음을 안겼다.
임미숙과 김학래는 엄영수 아내에게 엄영수 칭찬을 이어가며 “정말 결혼 잘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옥 씨는 힘든 시기, 우연한 계기로 엄영수와 통화를 하게 됐고 힘을 받으면서 사랑이 싹텄다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계속 손을 잡고 있고 스킨십을 이어가며 잉꼬부부 면모를 뽐냈다.
특히 엄영수는 “이번에 술 끊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학래는 “옆 사람이랑 갑자기 살이 닿는게 어색하진 않나”라고 물었고, 엄영수는 “너무 좋다. 제일 좋은 건 난 내가 어떻게 자는지 몰랐다. 아내가 내가 자는 걸 계속 지켜봐서 수면 무호흡증과 부정맥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걸 발견해 줘서 정말 고마웠다. 몰랐으면 어느 순간 쓰러졌을 거 아니냐”고 말했다.
임미숙은 경제권은 오빠가 언니한테 줄 거냐고 물었고, 엄영수는 다 줬다고 답했다.
에스더는 첫 만남 계기에 대해 “(사별 후) 마음이 정말 어려웠다. TV를 보는데 황혼 이혼이 나오더라. 이 오빠가 하는 말이 남자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