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34만9995명을 끌어 모아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36만5979명.
개봉 첫 주 주말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무려 98만4150명의 관객을 동원해 올해 최단기간인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첫 주 누적 스코어인 113만2893명도 넘어선 수치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그 뒤를 이은 건 '랑종'이다. 영화는 하루 동안 3만408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4만7687명을 기록했다. '랑종'은 태국 북동부 이산 지역의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청
3위는 '발신제한'이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2만3931명, 누적 관객 수는 89만4186명이다. '크루엘라'는 하루 동안 2만2829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85만6052명이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