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보라미 선수. 사진|E채널 |
‘노는 언니’ 측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故 서보라미 선수 출연 분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E채널 ‘노는 언니’ 측은 1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유가족들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충분히 상의 후 방송 여부를 결정하고자 내부적으로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이 생전에 애착을 가지고 기다리던 방송인 만큼 신중하게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는 언니’ 측은 “지금은 유가족들과 선수들의 마음을 추스리는 게 우선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앞서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서보라미는 전날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서보라미의 사인은 심장마비로 전해졌다. 임신 초기 상태였던
서보라미는 고교 3학년 재학 중이던 2004년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를 겪었다. 국내 1호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