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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 천명훈 노유민이 이성진과 불화, 상표권 분쟁 논란 속에 ‘불후의 명곡’에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는 ‘가요톱10 vs 뮤직뱅크’ 팀으로 나눠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뮤직뱅크’ 팀의 팀장은 고유진이, ‘가요톱10’의 팀장은 현진영이 맡았다. 고유진은 ‘뮤직뱅크’ 팀인 것에 대해 “저쪽일 것 같은데, 제가 1999년에 데뷔했다. ‘뮤직뱅크’ 초창기였다”고 말했다.
이에 ‘가요톱10’의 천명훈은 “우리는 ‘가요톱10’으로 활동한 시간이 2개월밖에 안 된다. 그 뒤로 ‘뮤직뱅크’에 21년동안 쭉 출연했다. 발만 살짝 담갔다고 ‘가요톱10’인 건 억울하다”고 말했다. 노유민 역시 “활동기간 중 1% 밖에 안된다. (고유진이) 나보다도 나이가 많으시다. 지금이라도 바꿔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NRG 이성진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애동신당’에 출연, 굴곡진 인생에 대해 언급하던 중 NRG 활동 시절에 대해 떠올리며 따돌림을 고백했다. 이성진의 왕따 주장에 천명훈, 노유민 측은 “사실무근이다. 대응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후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노유민은 SNS를 통해 2019년 이성진과 주고받은 카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반박했다.
이후 NRG 상표권을 둘러싼 분쟁이 한 매체 보도를 통해 수면 위로 떠올랐다. 2019년 5월 노유민이 그룹명에 대한 상표권 출원 신청을 했다가 거절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