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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확진 사진=KQ엔터테인먼트 |
산은 10일 오전 에이티즈 공식 팬카페에 “단단한 티즈티니♥ 티니들이 너무 걱정할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나마 남긴다. 지금 굉장히 괜찮다! 식욕도 넘쳐나고 아픈 곳도 하나도 없다. 너무 걱정 안 하셨음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꼭 다 나아서 이런 질병은 우리한테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그래도 티니들은 조심하셨으면 좋겠다. 차라리 내가 여러분들 아픈 거 다 가져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날 생일을 맞은 그는 “여러분들에게 정말 미안한 건 티니랑 같이 생일을 못 보낸다는 게 조금 속상하다. 티니들이 광고해준 사진도 찍고 댓글 파티도 하고 브이라이브도 재밌게 하고 싶었는데. 생일 MD도 진짜 예쁘게 나왔다. 자랑도 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산은 “물론! 절대 위에 있는 내용들을 안 하진 않을 거다. 미뤘다가 꼭 티니랑 같이 보낼 것”이라며 “다들 너무 속상해하지 말고 걱정 말고 티니 몸 꼭 잘 챙겨주셔라. 그게 내가 받고 싶은 생일 선물이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팬들과 멤버들, 스태프들 등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빨리 보고 싶다. 항상 사랑하고 티니가 있는 그 존재만으로도 행복하다. 아무 걱정 말아라. 정말 다 잘 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에이티즈의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이하 KQ)는 “에이티즈 멤버 산이 9일 오후 코로나19 무증상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라며 “지난 8일 당사는 에이티즈 멤버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밀접 접촉 여부에 해당 사항이 없어, 선제적 자가격리를 해제하고 스케줄을 재개할 예정임을 안내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KQ는 “멤버 윤호는 금일 스케줄에 앞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항원 검사(PCR)를 다시 한번 진행하고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스케줄에 임했다”라며 “나머지 멤버들 또한 향후 스케줄에 대비하여 금일 코로나19 항원 검사(PCR)를 실시한 결과 멤버 산이 코로나19 무증상 확진 통보를 받았고, 홍중, 성화, 윤호, 여상, 우영, 종호는 최종 음성 판정을 통보받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간부로 에이티즈는 모든 스케줄을 즉각
한편 에이티즈는 지난 2018년 데뷔해 ‘WAVE’ ‘Answer’ ‘불놀이야’ 등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달 종영한 Mnet 예능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에 출연해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