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공개된 포스터는 송화(전미도 분)의 방에서 쉬고 있는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순간을 포착했다. 먼저 역동적인 발차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익준의 장난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휴대폰을 보며 휴식 중이던 준완은 불시에 당한 익준의 공격에 질색한 표정을 짓고 있고, 그런 준완의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냥 신난 익준의 상반된 표정은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익준과 준완의 티격태격한 모습을 지켜보며 웃는 석형의 편안한 모습은 훈훈함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책을 보며 쉬고 있던 정원은 친구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 기분 좋은 설렘을 안긴다. 마지막으로 이 방의 주인인 송화는 시끌벅적한 친구들 사이에서도 평온하게 커피를 마시며 자신만의 휴식 시간을 보내고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구구즈의 찐친 케미는 극의 재미를 더하는 가장 큰 포인트 중 하나. 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에서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점점 확장되는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켜 앞으로의 스토리를 궁금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오는 15일 밤 9시에 5회가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