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에는 전 골프 선수 박세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박세리가 등장하기 전 “드디어 이분이 ‘대화의 희열3’에 찾아 주셨다. 박세리하면 뭐가 가장 떠오르냐”라고 MC들에게 질문했다.
신지혜는 “저는 요즘에 뭐니 뭐니 해도 '리치언니'가 떠오른다. 플렉스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 선수일 때는 못 보던 모습이라서 너무 재밌다”라며 박세리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유희열은 “국민적 영웅이자 리치언니인 박세리 감독님이 나오셨다”라며 박세리를 소개했다. 박세리는 “도교 올림픽 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 박세리다. 반갑다”라며 인사했다.
변한 게 없이 그대로라는 유희열에 박세리는 “제가요? 그런데 저희가 어디서 봤죠?”라고 물어 유희열을 당황시켰다. 유희열은 “저희가 만난 게 기억이 안 나냐. ‘더 팬’이라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때 게스트로 나오셨다”라며 머쓱해했다.
유희열은 “박세리가 정말 솔직한 분이다. 토이 좋아하냐고 질문했는데 ‘네?’라고 하시더라. 그때 얼마나 상처
한편 KBS2 ‘대화의 희열 3’는 단독 토크쇼의 명맥을 묵직하게 이어가는 토크멘터리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재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l KBS2 ‘대화의 희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