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 ‘가족끼리 왜이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게스트로는 사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술만 마시면 정의감이 폭발하는 동생으로 인해 고민인 언니의 사연이 도착했다. 황보라는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대 초반에 술을 살짝 먹고 술기운이 취한 상태에서 나 혼자 있는데 중학생으로 보이는 애들 2~3명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황보라는 정의감에 “야 이리로 와 봐. 어린 것들이 담배 피우면 안 돼. 담배 안 꺼? 피우지마”라고 했다며 실감 나는 연기로 재연했다.
황보라는 “그러고 갔는데 뒤에서 머리를 팍”이라며 훈계를 마치고 걸어가는 자신의 뒤통수를 중학생들이 때렸다고 이야기했다. 학생들의 무서운 반격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황보라가 뒤통수를 맞은 뒤 “미안하다. 죄송하다. 잘못했다”라고 빠른 태
이에 황보라는 “내가 그런 거에 약하다. 그 이후로는 아무 말도 안 한다”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고 사유리는 “하지 마라. 위험하다”라며 걱정했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ㅣ KBS Joy ‘썰바이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