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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하선은 "광대 자체에 공포를 느끼는 분들이 있다“며 광대 공포증에 대해 질문했다.
오진승 전문의는 “우리나라에서는 드물지만 미국에서 광대공포증을 겪는 분들이 많다. 그림이나 삐에로를 보면 두려움과 공포를 느껴 숨이 가빠지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공포반응이 일어난다”며 광대공포증을 소개했다.
그는 “우리는 사람의 표정을 보고 기분과 감정의 예측이 가능하다. 그러나 광대의 경우 진한 분장과 과장된 행동으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알 수가 없다. 광대는 심리적으로 불확실성에 대한 낯섦을 제공하고 사람들은 익숙하지 않은 낯섦에 불안감을 느낀다”라며 심리학적 용어인 ‘언케니’가 발생해 광대 공포
한편 정신건강의학과 오진승은 내과 우창윤, 이비인후과 이낙준과 함께 의학 상식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를 운영하고 있다. 닥터프렌즈 유튜브 채널은 6일 오전 9시 기준 71만1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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