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정지소 “폐건물 촬영장서 귀신 목격했다”

↑ 방법: 재차의 정지소 사진=CJ ENM

배우 정지소가 ‘방법: 재차의’ 촬영장에서 귀신을 목격했다고 고백했다.

6일 오전 영화 ‘방법: 재차의’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엄지원, 정지소, 권해효, 오윤아, 김용완 감독, 연상호 작가가 자리했다.

이날 정지소는 촬영장에서 “어느 날 액션을 하는 신이 있었다. 폐건물이었는데 조명도 어둡고 빛을 찾아가고 있었다”라며 “그곳에 계단이 있었다. 엄지원 선배님과 머리 스타일, 옷 스타일 똑같은 분이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고뇌에 빠진 모습이라 말 걸면 안 되겠다 생각해서 지나왔다”라며 “허나 모니터가 있는 방이 따로 있는데 그곳에 앉아 있어서 정말 놀랐다”라고 전했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 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 ‘방법’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매회 전율 돋는 공포를 선사했던 tvN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방법: 재차의’는 K-좀비 열풍을 일으킨 천만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드라마에 이어 영화의 각본을 맡고, 드라마 ‘방법’의 오리지널 제작진 김용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월 28일 개봉.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