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영화 '정이'(가제)를 통해 연상호 감독과 배우 강수연, 김현주, 류경수를 캐스팅했다고 6일 밝혔다.
영화는 기후변화로 더 이상 지구에서 살기 힘들어진 인류가 만든 피난처에서 내전이 일어난 22세기를 배경으로 승리의 열쇠가 될 전설의 용병 '정이'의 뇌복제 로봇을 성공시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강수연은 뇌복제 및 AI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의 팀장이자 정이의 뇌 복제와 전투력 테스트를 책임지는 서현 역으로 분한다.
김현주는 '정이'(가제)'에서 작품의 제목이자 극 중 전설의 용병인 정이 역을 맡는다. 정이를 통해 연합군 측 최정예 리더 출신이자 전설의 용병 다운 다이내믹한 전투 액션은 물론, 반복되는 뇌복제 실험 속 복제인간의 미묘한 감정선을 연기한다.
류경수의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특히 김현주와 류경수는 향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에 이어 연상호 감독과 곧바로 재회하게 됐다. 드라마 '지옥'은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류경수 등이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