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이 ‘나는 자연인이다’에 10년 동안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자연인과 함께한 10년, 자연인을 꿈꾼다’를 주제로 개그맨 윤택이 출연했다.
이날 윤택은 MC들이 섭외가 쉽지 않았다는 말에 “‘화요초대석’에서 섭외를 하겠다고 전화를 많이 줬는데, 산속에 들어가서 전화가 잘 안 된다. 전화를 안 되거나 안 받거나 그러면 요즘에는 산에 들어간 줄 알고 문자를 남겨둔다. 그런 것도 있고 어떻게 명사들이 나오는 곳에 내가 나오는가 싶더라”고 말했다.
또 윤택은 특유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도시에서는 파마했냐고 묻는데, 할머니들은 자연산이냐고 묻는다. 그럼 저는 양식이라고 한다. 어떤 분은 혼혈이냐고 묻기도 하더라”고 설명했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 MC로 10년째 활약 중인 그는 “아들이 태어나고 시작했는데, 아들이 열 살이니까 10년 차다. 세월이 빠르다. 한국 나이로 마흔에 시작했는데 오십이 됐다. 이렇게 빨리 지나갔나 싶더라”고 털어놨다.
또 오랫동안 MC를 지킨 비결을 묻자 “노리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 저보다 더 유명하고 잘하는 분들이 제 자리를 탐냈다고 들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하고 있는 비결은 모르겠다. 제가 잘 어울리나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첫 촬영 갔을 때는 전기도 안 들어오고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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