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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김성은, 정조국 커플, 이지혜, 문재완 커플 등 다양한 커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성은은 남편 정조국, 엄마와 함께 셋이서 구미 공장단지를 찾아갔다. 김성은의 아버지가 사업을 하고 있는 구미를 찾아간 것. 김성은의 아버지는 이들이 방문하자 김성은 보다도 사위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네 가족은 함께 놀이공원을 찾았다. 특히 김성은과 그의 어머니는 찐텐션을 보여주며 놀이기구를 타 시선을 모았다. 놀이공원 이후 백숙을 먹으러 간 이들은 김성은의 결혼 당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김성은은 처음에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김성은이 나이가 너무 어렸고 축구선수의 수명이 너무 짧기 때문에 결혼을 반대했던 것. 하지만 정조국의 진지한 인생 계획과 김성은의 진심어린 편지 등으로 마음을 돌릴 수 있었다.
김성은의 아버지는 처음에는 결혼을 반대했으나 결혼을 허락한 후에는 정조국의 경기를 빠짐없이 찾아가는 등 찐 사위사랑을 보여줬다고 한다. 김성은은 “우리는 스케줄을 다 몰라도 아버지는 다 아셨다”라며 뭉클해 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이지혜, 문재완 커플이 등장했다. 이지혜, 문재완 커플은 이지혜 부모님의 45년만의 첫 결혼식을 준비했다. 특히 이지혜의 친언니, 친 남동생이 찾아왔다. 이지혜의 친 언니는 미국에서 한걸음에 달려오기도. 친 남동생은 자동차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엘리트라 시선을 모았다.
문재완은 부인 이지혜를 위해 직접 나섰다. 화이트보드에 ‘서프라이즈’ 이벤트, 태리가 ‘화동’ 등 다양한 메모를 적으며 이벤트를 이끌었다. 문재완은 쿨의 ‘아로하’를 피아노로 연주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력이 매우 부족했고 “2년 뒤에 하면 안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 부모님의 사진이 길을 장식했고 부모님이 드디어 등장했다. 이지혜의 어머니는 “결혼식은 무슨 결혼식이야”라고 말했지만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했다. 이지혜의 남동생은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왜 우냐”라고 묻자 이지혜의 남동생은 “엄마가 이렇게 활짝 웃는 모습을 처음 봐서”라고 답하기도.
이지혜의 어머니는 메이크업을 준비하며 “매우 기분
한편 SBS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제현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S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