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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KBS2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백종원과 성시경이 등장, 삼계탕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각자 나라의 보양식들도 소개됐다. 이탈리아의 셰프는 “우리는 굴을 많이 먹는다”라고 말했으며 미국의 출연자는 “우리는 간편하다. 음료수로 보충을 하거나 비타민을 먹는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닭 크기가 너무 작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백종원은 “일단 전통적인 한국 방식으로 5호짜리 작은 닭으로 요리하고, 큰 닭으로 요리하는 방법도 알려주겠다”라고 말했다.
6명의 새내기들은 삼계탕을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닭 안에 찹쌀을 집어넣는 데에서부터 난항이 시작됐다. 이에 백종원은 6명의 출연자들을 스튜디오에 다 앉힌 뒤 다리를 벌리게 해 어디로 집어넣는지 알려줘 시선을 모았다. 한편 성시경과 미국 출연자가 영어로 유창하게 설명을 해 모든 출연자들은 방법을 이해했다.
이 날 요리에서 맛이 없으면 설거지를 하는 벌칙이 주어졌다. 이에 백종원은 출연자들이 “양파 넣어도 돼요? 살구 넣어도 돼요?”라고 질문을 해도 “넣어요. 뭐 맛없으면 설거지 하면 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와중에 라이언은 한국말이 서툰 탓에 뒤쳐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성시경은 지난주처럼 또 라이언에게 출동해 남남케미를 보여줬다. 성시경의 도움으로 라이언은 무사히 요리를 이어갈 수 있었다.
백종원은 양념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는 간장, 고춧가루, 설탕 등을 컵에 계량하기 쉽게 담으며 6인의 새내기의 수준에 맞추어 설명했다. 특히 백종원은 “연겨자가 반드시 제대로 섞이도록 하라”라고 지시했다. 성시경은 “백종원씨가 양념으로 유명하다. 반드시 숙지하도록 해라”라고 말하기도.
큰 닭으로 만든 요리가 끝나자 백종원은 부추를 닭 육수에 적셔서 닭 위에 올리기도 했다. 성시경은 “저 부추가 닭 육수가 코팅이 돼서 얼마나 맛있는지 모른다”라며 입맛을 다시기도 했다.
백종원의 요리가 완성됐고 성시경은 백종원에 “닭 다리는 사위를 준다는데 누구를 주겠느냐”라고 질문했고 백종원은 “우리 딸이 이제 7살이다. 이 자식아”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6인의 요리 중 에이미가 우승을 차지했다. 라이언 또한 밤과 감자를 썰어넣어 특별한 삼계탕을 만들었지만 기본에 충실했던 에이미에게 손을 들어줬다.
한편 KBS2 '백종원 클라쓰'는 매수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제현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