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빨강 구두’ 소이현 최명길이 남편의 응원 덕에 잘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오전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 연출 박기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중계된 가운데, 박기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명길 소이현 박윤재 신정윤 정유민이 참석했다.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의 반응을 묻자 “2년 만의 복귀라 응원해줬다. 멜로 잘 하고 오라고 해줬다. 아이들도 이제는 커서 엄마 드라마 응원해준다. 대본도 같이 봐줘서 기쁜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 아마 유치원생이라 못 볼 것 같다. 보게 되더라도 보호자가 있을 텐데, 엄마가 아니라고 잘 말해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명길 역시 남편 김한길의 반응을 언급하며 “제가 대본을 받고 좀 세고 강한 역할이라 대사도 조심해서 하고 걱정하니까 같이 있는 분이 하려면 세게 하라고 하더라. 그게 오히려 민희경의 매력일 것이라고 하더라. 거침없이 하라고 응원해줘서 거침없이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