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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빨강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 민희경(최명길 분)과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 김진아(소이현 분)의 이야기를 담는다.
최명길이 맡은 민희경 역은 엄마보다는 욕망에 충실한 한 여성이다. 디자이너가 될 것이라는 꿈을 가졌으나 가난으로 인해 구두 공장에서 일을 하던 중 김정국(김규철 분)의 아내가 되어 진아, 진호의 엄마가 되는 인물. 그러나 운치 않는 가정을 버리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론칭, 성공과 욕망을 위해 달려가는 인물이다.
소이현은 그런 민희경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는 딸 김진아 역을 맡는다. 김진아는 엄마 민희경이 어느날 갑자기 집을 나가고 아빠 김정국이 뺑소니 사고로 사망하자 옆집에 맞겨져 키워진다. 겉으로 보기엔 사랑스러운 밝은 김진아는 엄마에 대한 복수를 품고 민희경을 무너트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빨강구두'는 '
'빨강구두'는 5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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