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극본 고연수, 연출 김정현)에서는 부쩍 가까워진 청춘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한편, 복잡하게 얽혀 있던 이들의 러브라인이 더욱 선명해진다고 해 흥미를 자극한다.
앞서 여준(박지훈 분)은 김소빈(강민아 분)에게 “선배 눈물을 보는 순간 알겠더라구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상처받는 건 아픈 거구나”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조별 과제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더욱 친밀해졌고, 지난 6회 엔딩에서는 입술이 닿기 직전까지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심쿵’ 장면을 탄생시켰다. 또한 남수현(배인혁 분)과 왕영란(권은빈 분), 공미주(우다비 분)의 삼각관계도 본격화돼 눈길을 끌었다.
4일 공개된 스틸에는 첫 ‘오픈 하우스’로 기숙사에 손님을 초대한 김소빈과 왕영란, 공미주의 모습이 담겼다. 여준은 꽃다발을 들고 찾아와 로맨틱한 모습을 뽐냈고, 김소빈 역시 그를 맞이하며 활짝 웃고 있어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되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남수현과 왕영란, 공미주의 삼자대면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회에서 공미주는 왕영란의 마음 한구석에 있는 사람이 다름 아닌 자신의 짝사랑 상대 남수현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한자리에 모인 세 사람이 묘한 기류를 발산하는 가운데, 남수현을 사이에 두고 왕영란과 공미주가 은근한 신경전까지 펼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누군가의 생일 파티까지 함께 벌이던 청춘들은 아슬아슬한 ‘진실 게임’까지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고. 특히 모두를 놀라게 한 ‘깜짝 선언’이 이어진다고 해 본 방송을
이처럼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청춘 배우들의 풋풋한 케미스트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안방극장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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