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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2일 백지영 사진=KBS |
오는 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슈퍼 히어로’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일요일 밤 웃음을 책임지는 예능인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는 여섯 멤버의 여행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 목청’ 팀(백지영, 김종민, 김선호)은 보기만 해도 군침 나는 ‘이동 갈비’ 한 상을 잃고 무거운 분위기에 휩싸인다. 특히, 여행 초반에 김선호를 향해 ‘온탕’이라며 호감을 보였던 백지영은 “선호야, 너 첫인상하고 왜 이렇게 다르니?”라며 볼멘소리를 한다.
김종민과 김선호는 계속되는 패배 행진에도 자신감을 폭발시키고, 김종민은 심지어 ‘지식 대결’에서마저 으스대서 백지영의 실소를 터뜨리게 한다.
급기야 김종민은 백지영에게 “답 가르쳐 줄 테니까 누나가 얘기할래요?”라며 우쭐거리고, 백지영은 “그렇게 할 수 있는 애야?”라며
‘거울 형제’ 김종민과 김선호의 해맑은 자신감에 백지영은 결국 무릎 꿇고 그들의 긍정 에너지에 동화됐다. 세 사람은 무엇이든 OK를 외치는 ‘OK 삼남매’를 결성, 만반의 준비를 마친 뒤 대결에 임한다. 이를 관전하던 딘딘은 “미국의 하이 코미디 보는 것 같아”라며 흥미진진하게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