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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웹 드라마 <연애시발.(점)> 방송 캡처 |
지난 2일 공개된 웹 드라마 ‘연애시발.(점)’ 4회에서 김예지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우연지(김예지 분)는 변재현(정진 분)과 만나기 전과 후로 확연히 달라지는 걸음걸이와 행동을 보였다. 이에 이들의 심상치 않은 로맨스 기류가 형성되며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그동안 해맑은 모습만 보이던 우연지가 엄마(최정원 분)를 언급할 때에는 사뭇 진지한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4회에서는 계한솔(강인수 분)과 최수연(오하영 분)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펼쳐질 것이 예고됐다. 계한솔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최수연은 잘못 보낸 문자를 계기로 그와 한층 가까워진 것. 와중에 우연지는 최수연에게 조언을 건네며 ‘자칭·타칭’ 연애 고수의 면모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예지는 차진 연기력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장난기 가득한 우연지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우연지는 삼촌(김승우 분), 최수연과 함께 모여앉아 고스톱을 치며 오붓한 한때를 보냈다. 그러나 우연지는 외출 후 돌아온 엄마가 삼촌의 승리에 유독 즐거워하는 얼굴을 보이자, “엄마 진짜 삼촌 좋아하는 거 아냐?”라고 째려보며 농담 섞일 말을 건네 그녀를 당황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우연지는 최수연이 계한솔과 단둘이 만났다는 소식을 듣자, “너 걔 좋아하는 거야?”라며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러블리한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하지만 우연지는 짓궂은 말로 최수연의 화를 돋우며 금세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김예지는 다채로운 표정으로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김예지는 오하영과 찐친 케미스트리는 물론 또 한 번 츤데레 매력을 발산했다. 우연지는 아르바이트 첫 출근을 앞두고 인사 연습을 하는
한편 ‘연애시발.(점)’은 한 취업 준비생이 의도치 않게 잃어버린 스마트폰 때문에 일어나는 오해와 우왕좌왕 해프닝을 담은 청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두 남녀의 오해와 다툼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설렘을 자아내는 청춘의 풋풋한 로맨스로 그려낸 특별한 웹 드라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