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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중기가 이태원 건물 신축 중 제기된 도로포장공사 민원에 빠른 해결을 약속했다. 사진|강영국 기자 |
2일 송중기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해당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운을 뗐다.
소속사는 "논지의 도로는 2020년 말, 구청 측에서 도로포장 보수가 있었고, 해당 건축 공사에 의해 재포장이 이루어져야 하는 일부 구간을 남겨 놓고 포장이 이루어졌다"며 "이에 도로 재포장을 시공사에서 진행하였으며 해당 도로가 차량 교행이 불편하다는 이전 민원을 고려하여, 이를 같이 해결하는 과정에서 일부 구간 도로의 높이가 높아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이에 대한 시정 명령서를 접수하고 원상복구 계획을 수립하여 주변 민원인들에게 상황 설명 및 해결하는 데 다소 시일이 소요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행 계획서는 7월 1일부로 용산구청(건축과, 도로과) 측에 제출된 상태이며, 도로 원상복구공사를 실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중기 측은 그러면서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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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중기가 이태원 건물 신축 중 제기된 도로포장공사 민원에 빠른 해결을 약속했다. 사진|강영국 기자 |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가 2016년 11월께 매입한 토지에 지하 3층, 지상 2층 건물 신축공사가 시작된 건 지난해 2월로, 연면적 861.55㎡(261평)에 달하는 건물을 짓다 보니 터파기를 포함해 공사 기간이 1년을 넘었다.
주민들은 지난해 2월 신축공사를 시작한 이 건물의 시공사가 도로포장공사 도중 비교적 평평했던 도로를 경사지게 변형시키면서 문제가 생기자 민원을 제기했다. 이 주택의 주차장과 맞닿은 도로면 부분이 기존 도로보다 30~50cm 가량 높아지며 위험해졌기 때문. 현장에는 '건축주는 위험한 도로포장공사를 원상복구하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이에 대해 용산구청 도로교통과는 송중기 측이 도로포장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구청의 정식 허가를 받지 않고 경사를 높인 부분은 위법 요소가 있으며, 도로를 원상복구해 시정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여러 차례 발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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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중기가 이태원 건물 신축 중 제기된 도로포장공사 민원에 빠른 해결을 약속했다. 사진|강영국 기자 |
금일 오전 보도된 송중기 배우 주택 공사 관련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해당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논지의 도로는 2020년 말, 구청 측에서 도로포장 보수가 있었고, 해당 건축 공사에 의해 재포장이 이루어져야 하는 일부 구간을 남겨 놓고 포장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도로 재포장을 시공사에서 진행하였으며 해당 도로가 차량 교행이 불편하다는 이전 민원을 고려하여, 이를 같이 해결하는 과정에서 일부 구간 도로의 높이가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에 대한 시정 명령서를 접수하고 원상복구 계획을 수립하여 주변 민원인들에
이행 계획서는 7월 1일부로 용산구청(건축과, 도로과) 측에 제출된 상태이며, 도로 원상복구공사를 실행할 예정입니다.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