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오후 7시 5분 종영하는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영신(정우연 분)과 경수(재희 분)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경수와 영신은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했으나 결국 두 사람은 이뤄지지 못하게 됐다. 영신은 정훈과 결혼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는 경수의 부탁에 결국 정훈과 결혼을 선택하게 된 것. 폐암 투병 중인 경수는 병세가 깊어지면서 엄마 숙정(김혜옥 분)의 간병을 받으며 투병 생활을 하게됐고 영신은 정훈(권혁 분)과 결혼 준비를 하며 각자의 이상을 보냈다. 및 드레스 등 결혼 준비 일체를 부탁했다. 그러면서도 "보고싶냐"는 말에는 고개를 저었다.
영신은 정훈에게 경수가 보고싶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정훈은 드레스를 보러 가는 영신에게 못 갈 것 같다고 말했고 대신 오복에게 부탁해 경수를 데리고 가게 했다. 정훈은 "영신이 드레스 입은 모습 보고 싶을 것"이라며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경수는 영신의 모습을 보고 "정말 예쁘다"며
마지막회만 남기고 있는 가운데 경수가 세상을 떠나며 새드엔딩으로 막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밥이 되어라'는 오늘(2일) 오후 7시 5분 종영한다. 후속작은 오는 8월 9일 첫 방송되는 '두 번째 남편'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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