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3' 양희은, 송창식에 "졸업식 안 올까... 결혼식한다고 거짓말"

'대화의 희열3' 양희은은 송창식과의 인연을 밝혔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에서는 양희은이 당대 최고 스타였던 트윈폴리오 콘서트 초대부터, 취직까지 시켜준 것에 대해 송창식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양희은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만났다. 영어 회화 클럽에 '파운데이션 데이'라고 창립일날 선배를 초청하는 행사가 있었다. 제가 노래를 하는데 창식이형이 기타로 반주를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 후 나중에 (트윈폴리오 콘서트)초대권을 전달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희열이 "그런 것 치곤 장난을 너무 심하 게 친 것 아니냐"고 묻자, 양희은은 "(대학교 졸업식날) 창식이 형이 너무 바빠서 결혼식이라고 하면 올 것 같았다. 축가를 해주려고 축의금과 기타를 들고왔다"고 밝혀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은 지금 당장 만나고 싶은 '단 한 사람'과의 뜨거운 대화! 단독 토크쇼의 명맥을 묵직하게 이어가는 토크멘터리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