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두나무와 손잡고 K팝 기반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
JYP는 지난달 30일 국내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와 손잡고 K팝을 중심으로 한 NFT 연계 디지털 굿즈 제작, 유통, 거래 및 일련의 부가서비스를 개발, 제공, 운영하는 플랫폼 사업을 함께하는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나무는 JYP 구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하고 JYP와 공동 사업을 위한 신규 법인 설립 투자를 함께 한다. 아울러 JYP는 새 회사의 전략적 투자자로서 공동 사업의 영위를 비롯, 이에 필요한 IP/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2PM, DAY6(데이식스), 트와이스(TWICE),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ITZY(있지) 등 K팝을 대표하는 JYP 소속 아티스트 및 이들의 독창적, 전문적인 콘텐츠들이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반 기술 및 글로벌 네트워크 등과 결합,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NFT 플랫폼 사업에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4일 팬덤 기반 플랫폼 '디어유 버블'에 약 213억 원 규모, 23.3%의 지분을 인수한 JYP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더욱 폭넓고 다양한 플랫폼 비즈니스 영역으로 사업을
JYP는 "향후 자사 아티스트와 팬들의 유대를 높이는 IT 플랫폼에 더욱 활발히 투자하고 미래지향적인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개를 통해 '리더 인 엔터테인먼트(Leader In Entertainment)' 다운 위상 확립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