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스’가 21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9·11 테러 피해자 보상 기금 운영을 맡게 된 변호사 ‘켄’(마이클 키튼)이 주어진 시간 안에 피해자들을 설득해 보상 기금 프로젝트를 완수하려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워스’가 궁금증을 유발하는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스포트라이트‘ 제작진과 배우 마이클 키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워스‘ 메인 예고편은 9∙11 테러 피해자 보상 기금을 둘러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의 스토리가 담겨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2001년 9월 11일 전대미문의 테러 사건이 발생하자 미국 정부는 남겨진 이들에게 기금 형태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기업 CEO부터 빌딩 경비원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피해자가 받는 보상금이 서로 달라 난관에 부딪힌다. 이에 보상 기금을 운영할 특별 위원장이 된 ‘켄’(마이클 키튼)이 피해자의 남편 ‘찰스’(스탠리 투치)는 물론 VIP 전담 변호사 ‘리’(테이트 도노반)까지 다양한 이들을 설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주어진 시간 안에 정해진 목표 수를 확보해야 하는 ‘켄’이 과연 피해자들과의 협상에 성공할 수 있을지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메인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남겨진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진심의 협상이 시작된다’라는 카피와 함께 협상 전문 변호사 ‘켄’이 고민에 빠진 듯한 모습을 담고 있다. 원조 ‘배트맨’이자 ‘버드맨’
영화의 스토리와 메시지가 담긴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를 최초 공개한 웰메이드 감동 실화 ‘워스’는 전 세계 최초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씨나몬홈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