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2’는 ‘저세상 밸런스 게임이 시작됐다. 3억 주면 길에서 X싸는 식센이들...?’이라는 제목의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유재석, 이미주, 전소민 팀에게 “3명 중에서 가장 남자친구로 매력 있는 사람은?”이라며 “1번 모든 여자한테 친절한 조인성, 2번 자기밖에 모르는 박서준, 3번 나만 바라보는 유재석”이라며 보기를 덧붙였다.
갑자기 튀어나온 유재석에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미주는 2번 박서준을, 유재석과 전소민은 3번 유재석을 선택했다. 전소민은 “2번은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다”라고 하자 그제야 보기를 이해한 이미주는 탄식을 내뱉었다. 다른 팀인 제시도 “나도 3번이다”라며 답답해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제시, 오나라, 온주완 팀에게 이지선다(두 보기 중 하나 선택)문제로 ‘3억 받고 길가에서 대변보기’와 ‘100만 원 내고 집에서 대변보기’를 선택하라고 했다.
온주완을 제외한 제시, 오나라는 ‘3억 받고 길가에서 대변보기’를 선택했다. 온주완이 ‘100만 원 내고 집에서 대변보기’을 선택한 것을 본 오나라는 “3억이다. 미쳤냐”며 나무랐다. 이어 “똥 싸는 게 뭐라고. 나는 안 가린다. 무려 3억이다”며 열변을 토했다.
유재석은 “3억을 받고 대변을 본다고?”라며 놀라워했고 이미주는 “3억 받고 뒤돌아서 (볼일을) 보면 된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2’는 가짜는 오직 하나! 여섯 명의 출연진이 진짜 속에 숨어 있는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는 예측 불허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ㅣtvN ‘식스센스2’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