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최정규 감독, 배우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이 참석했다.
지성과 김민정은 MBC '뉴하트' 이후 14년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다. 지성은 "정말 세월이 빠르다. 정말 반가웠던 게 김민정의 예쁜 눈망울이 그대로더라. 너무 반가웠고,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김민정은 "오빠에게도 얘기했었다. '뉴하트'가 시리즈로 나와서 우리가 다시 만나면 좋겠다고 문득 생각을 했는데, '악마판사'로 만나게 되서 너무 신기했다"며 "연기적으로 좀 더 성숙해진 것 같다.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촬영을 했다"고 화답했다.
'악마판사'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드라마. 혼란의 시대에 등장한 악마판사 강요한은 모두의 영웅일까, 법관의 가면을 쓴 악마일까. 2021년
'붉은 달 푸른 해'를 통해 감각적인 센스와 치밀한 연출력을 선보인 최정규 감독과 '미스 함무라비'를 집필한 전직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7월 3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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