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서른, 아홉' 골프에 빠진 피부과 의사 역, 너무 공감돼"('임진한클라스')

배우 손예진이 복귀작 '서른, 아홉'의 배역에 공감하며 골프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임진한 클라스’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 라운드! 엉뚱 발랄 시원시원한 손예진의 업그레이드 골프를 기대하세요’ 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임진한은 손예진에게 “골프장에 나오니까 좋지 않냐”라고 질문했다. 손예진은 “그렇다.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해외도 못 가지 않냐”라고 답했다.
작품 활동에 대해 묻는 임진한에게 손예진은 “지금 이제 여름 지나고 8월 말 정도에 새 드라마에 들어간다. 공교롭게도 그 캐릭터가 골프에 빠져 있는 피부과 의사 역할이다”라며 차기작과 배역을 설명했다.
임진한은 “PD님이나 작가님이 공을 잘 치는 걸 알고 연락한 것 같다”라며 손예진을 칭찬했다. 손예진은 “그건 잘 모르겠는데 골프에 빠져있는 캐릭터를 보면서 공감이 많이 되더라”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임진한은 손예진에 “골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라고 질문했다.
손예진은 “취미 생활을 하면서 운동도 하고 사람들이랑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 많지가 않다. 사실 20대 때 살짝 배우긴 했는데 그때는 재미가 없었다. 그러다가 3년 전에 다시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너무 재밌었다. 그때 많이 다녔다”라며 골프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손예진은 JTBC 새 드라마 '서른, 아홉'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서른, 아홉'은 39살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이며 손예진은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강남의 한 피부과 원장 차미조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김재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l 유튜브 '임진한 클라스'